경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세계로 비상”

경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세계로 비상”

실라리안 기업 ㈜나드리푸드, 김해국제공항 입점

기사승인 2025-03-20 14:55:13
경북도 대표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인증기업인 ㈜나드리푸드가 김해국제공항 1층에 매장을 열고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경북도 제겅.

경북도 대표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제품이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실라리안 인증기업인 ㈜나드리푸드가 이날 김해국제공항 1층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나드리푸드는 1986년 경북 영주시에서 시작해 3대째 전통의 맛을 이어온 기업이다. 

대표 메뉴인 쫄면과 등심 돈가스는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는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동명 춘천방향, 문경 창원방향, 안동 양방향)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8년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 선정과 대통령 표창 수상 등으로 경북 대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드리푸드 정희윤 대표는 “김해국제공항 매장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경북 전통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운영 중인 ‘실라리안’은 매년 철저한 심사를 통해 도내 우수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 61개 사가 참여 중이며, 이들 기업에게 실라리안 로고 사용, 홍보·판로 개척,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 곽은희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입점은 경북도 내 중소기업의 전통과 품질을 알리는 동시에 실라리안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실라리안 브랜드를 통해 많은 경북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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