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보건소는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무료검사(12종)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은 지역 주민은 상주보건소, 면지역 주민은 거주지역 보건지소에서 채변통을 받아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약 2개월 후 통보되며,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3개월 후 재검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장내기생충 감염병은 4급 법정 감염병으로 민물고기 생식, 오염된 조리도구의 사용 등으로 감염된다.
감염된 장내기생충 가운데 간흡충은 간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발열, 상복부 통증, 담관염, 패혈증, 간암 등을 유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등의 조리 기구를 끓는 물에 30초이상 소독해 사용하고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지 않고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지역주민의 기생충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
상주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열람 대상 개별주택은 2만 9379호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상주시 표준주택 1800호를 기준으로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이 검증을 가졌다.
열람은 시청 세정과 과표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내달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개별주택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상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조정을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할 방침이다.
장동욱 세정과장은“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열람하시고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상주시는 외남면 새마을부녀회가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중 정비대상은 부적절한 정당현수막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광고물 등이다.
특히 이번 정비에서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금지 장소인 어린이 보호구역에 게시된 정당 현수막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학생들의 통학에 방해되는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는 데 힘을 모았다.
김경순 외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통학하는 길을 건전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외남면장은 “환경정비로 깨끗한 외남면 만들기에 도움을 주신 새마을부녀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