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위카페 다온’에 기부금 1000만원을 박종훈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위카페 다온’은 경남교육청이 마산YMCA에 위탁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쉼터로 학업 중단 학생들에게 보호와 상담, 교육, 진로 정보를 제공하며 학업 복귀를 돕는 공간이다.
정영식 회장은 "모든 학생이 꿈을 이루고 사회를 더욱 밝게 빛내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동부대입정보센터 개소…대학 진학 지원 강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 김해여자중학교 별관 1층에서 ‘동부대입정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학 진학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경남교육청은 대학 진학 서비스를 동부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말부터 공사를 진행해 3월 개소를 목표로 완료했으며 파견 교사 2명을 배치했다.

동부대입정보센터는 학생·학부모를 위한 대면·비대면 상담, 찾아가는 진학 설명회, 학교별 맞춤형 대입 설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로 창원의 ‘경남대입정보센터’(중부권), 진주의 ‘서부대입정보센터’(서부권), 김해의 ‘동부대입정보센터’(동부권)가 균형 잡힌 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화·분업화가 이뤄졌다.
◆마산대, 일본 K Village와 한국어교육 협력
마산대학교는 19일 본관 3층 총장실에서 일본의 한국어교육 기관 K Village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은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K Village의 구와하라 모토나리 사장은 "현재 237명의 한국어 강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마산대학교의 우수한 한국어 교사를 초빙하고 싶다"고 답했다.
협약식 이후 마산대는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특강을 진행해 해외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줬다. 또한 2월 졸업생 2명이 K Village의 신규 채용 면접을 보기도 했다.
마산대와 협약을 체결한 K Village는 일본 전역 22개 캠퍼스에서 1만4500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어학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 미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유학 사업 등 다양한 한국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산대, 일본 사가여자단기대학으로 복수학위 유학생 파견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19일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2학년 이민근 외 5명의 학생을 복수학위 취득을 위해 일본 사가여자단기대학으로 파견했다.
마산대는 2019년 사가여자단기대학과 협약을 맺고 복수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1학년은 재적 대학에서, 2학년은 상대 대학에서 수학해 양교의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13명의 일본 유학생이 마산대학교에서, 13명의 마산대학교 학생이 일본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이 제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산대학교에서만 운영 중이며 올해 출발한 유학생 중에는 충남 부여에서 복수학위 취득을 목표로 입학한 학생도 있어 신입생 모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복수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중 4명은 일본 현지 호텔과 유통업체 등에 취업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벚꽃축제 ‘꽃필 무렵’ 개최 및 ‘비긴어게인’ 촬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벚꽃축제 ‘꽃필 무렵’을 캠퍼스 내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학생생활관 앞 청운지, 대운동장, 만남의 숲 등 캠퍼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벚꽃축제는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지며 우주항공공학부 제1회 물로켓 대회, 벚꽃 유치부 그림축제, 동아리 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특히, 역명찾기, 취타대 공연, 사제동행(함께 걷는 동반자 되기), 육군39사단 군악대 공연, 벚꽃주점, 바베큐-총동창회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여 학생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와 함께 청운지에서는 JTBC의 인기 버스킹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가 촬영된다. 대학 캠퍼스에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촬영분은 4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디인사이트, 원전 인재 양성 협력
국립창원대 기술지주 자회사 디인사이트(대표 조재상)가 진행한 ‘원전프로젝트 관리 1, 2’ 및 ‘프로젝트 디자인 Advanced I’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해 원전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원전 프로젝트 관리 1’에서는 기본 개념을 익히고, ‘원전 프로젝트 관리 2’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ENOVIA, SIMULIA, DELMIA 등의 고급 기능을 실습했다.

또한 ‘프로젝트 디자인 Advanced I’ 과정에서는 Modelica와 CATIA 기반 연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실제 펌프장 시스템을 설계하는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디인사이트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한정민 연구원,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한정민 연구원이 지역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정민 연구원은 2012년부터 경제교육 업무를 담당하며 도민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그동안 2018년 경제교육단체협회 회장상과 2020년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 등 여러 차례 성과를 거뒀다.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는 도민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