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세계 물의 날 기념 ‘2025 경남물포럼’ 개최

제33회 세계 물의 날 기념 ‘2025 경남물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5-03-21 09:52:01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는 3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21회 2025 경남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를 위한 물(순환과 보전)’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을 모색하며, 총 4개 분야별 포럼을 통해 현안 점검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하수포럼에서는 ‘지하수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난개발로 심화되는 지하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수돗물포럼에서는 ‘깨끗한 수돗물, 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책과 기술을 다룬다.


낙동강통합물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주제로 낙동강 유역의 물환경 보전과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제물순환포럼에서는 ‘건전한 도시 물순환 관리’를 논의하며 국내외 우수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생태환경연구소가 추진 중인 베트남 달랏시 수자원 확보 및 수질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국제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며 달랏시 부시장 일행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물환경 사진전과 환경사랑 마술·체험전이 열려, 도민들이 물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조상원 경남물포럼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실천적 물관리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민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물포럼은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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