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규제자유특구로 신산업 중심지 도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규제자유특구로 신산업 중심지 도약

기사승인 2025-03-21 09:57:38 업데이트 2025-03-21 16:08:37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전문가들과 전략회의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자청은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산업과 혁신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고 지역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부산·경남 테크노파크가 규제자유특구 추진 현황과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파나시아는 자사의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경자청은 기업들의 규제 개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첨단 물류·제조 기업들이 모일 수 있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규제자유특구와 경제자유구역의 연계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LG세이커스와 창원시, 특별한 3일 ‘창원특례시 주간’ 운영

창원특례시와 창원 LG세이커스가 3월 셋째 주에 ‘창원특례시 주간’을 맞아 홈 경기를 특별히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시티에디션 유니폼 제작을 기념하는 행사로 창원특례시의 시목인 소나무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유니폼이 등장한다. 

3일간의 홈 경기는 20일 원주 DB전부터 시작해 22일 수원 KT전, 23일 한국가스공사전까지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20일 경기에서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시즌 우승을 기원하며 시투를 하며 LG세이커스를 응원했다. 창원 LG세이커스는 이 주간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시 공무원, 중·고등학생, 3.15 마라톤 참가자, 외국인 주민 등을 초청해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여가를 보낼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경기는 창원시 중·고등학생이 3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23일 경기에는 3.15 마라톤 참가자와 외국인 주민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시와 구단, 외식업중앙회 간 협약에 따라 경기 관람객은 협력 음식점에서 할인이나 사이드 메뉴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원 LG세이커스는 1997년 창단 이후 연고지와 홈구장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구단으로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시, 제3대 총괄건축가에 고성룡 명예교수 위촉

창원특례시는 20일 제3대 총괄건축가로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고성룡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창원시의 건축 및 도시디자인 정책 수립에 자문을 제공하고 공간환경 개선사업의 기획 및 자문을 통해 도시 전반의 공간환경 조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성룡 총괄건축가는 고려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서울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부터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축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실사단장, 경남건축가회 회장, 경상남도 공공건축가 등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창원시는 효율적인 건축 및 도시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제3기 공공건축가' 25명을 위촉해 운영 중이며 이들은 도시·건축·조경·공간환경 디자인 자문을 제공하고 공공건축물 설계 및 기획에 참여한다.



◆진해군항제, 카카오 T 셔틀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

창원특례시는 올해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셔틀' 서비스를 이용해 수도권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다. 


서울, 성남, 수원 등 수도권에서 진해로 직행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돼 군항제를 찾는 장거리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카카오 T 셔틀'을 통해 주요 관광 명소로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카카오 T앱>여행>T셔틀>지역축제'에서 예약 정보와 운행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에 대비해 여좌동 대야지구 재개발 부지에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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