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5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탄생한 지역 업체인 ‘가야지’와 ‘함안인’이 함께 참여해 봄꽃 캔들 만들기와 드로잉체험을 진행하며, 우수 청년 사업체 ‘다과 그리고 공방, 담안’이 지역 특색을 담은 디저트 ‘고려동 오란다’를 판매할 예정이다.
부스 내 주요 체험으로는 청보리·작약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 네컷’ 즉석사진 이벤트와, 보리새싹 키우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군은 최근 함안낙화놀이, 청보리·작약축제 등 축제 콘텐츠의 재발견으로 가보고 싶은 로컬 여행지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사업 선정(아라가야협동조합), 관광두레 사업체 3개소 선정(가야지‧함안인‧꽃초린) 등 관광중간조직 등의 활성화로 폭발적인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5일 함안낙화놀이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3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 등 대규모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꽃피는 함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눈부시게 피어날 ‘함안 관광의 봄바람’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강주 해바라기 축제 업무추진 간담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20일 법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만제 군의원, 법수면장,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담당,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바라기축제 기간 및 식재 단지 결정 등 행사 기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6월22일부터 7월8일까지 17일간 개최된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식재면적 총 3만7000㎡ 규모로 방문객 6만5000여 명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으며,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군 관계자는 “해바라기축제위원회 회원들과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해바라기를 열심히 키우겠다”면서 “함안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위원회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가동
함안군은 위원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 목적으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위원풀’을 구성하기 위해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위원회 위원풀 제도를 통해 군이 구성·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군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적합한 인력을 미리 확보하고 위원풀 명단에 등록해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위원으로 위촉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운영을 위해 지난 2월 ‘함안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군정 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풀 구성을 위해 군청 누리집과 우편, 방문접수 등으로 위원 후보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자격은 위원회 활동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가입신청서, 자격·면허증, 경력증명서류 등을 지참해 함안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기재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함안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함안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1일 가야읍 당산동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무궁화와 영산홍을 식재했다.

특히 오는 25일과 28일에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소나무 밀도를 줄이고 편백, 참나무와 같은 대체수종을 적극 식재하고 있다”며 “식목행사를 통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사조그룹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펼쳐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군 복지정책과장)는 지난 20일 사조그룹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함안군의 대표적인 습지인 대평늪과 평기늪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조그룹(사조대림‧사조산업‧사조오양‧사조씨푸드‧사조동아원) 환경협의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활동 내용은 △습지이해교육 △생물다양성 교육 △습지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하기 △새모이집 달기 △새모이 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함안군의 아름다운 습지를 보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으로 함안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사조그룹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습지생태계 보전활동을 추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