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읍성, 역사성에 예술을 더한 “콜라보” 발산

면천 읍성, 역사성에 예술을 더한 “콜라보” 발산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또봄면천’ 대규모 예술축제
다음 달 5~6일 개막… ‘바다·10CM·킹스턴루디스카’ 출연

기사승인 2025-03-24 13:05:36
역사성 짙은 당진에서 전에 없던 대규모 문화예술관광형 축제인 ‘또봄면천’이 오는 4월 5~6일 이틀간 면천에서 막을 올린다. 당진시

충남 당진 면천 읍성 일대가 분홍빛 봄 기운이 가득한 진달래 향과 예술의 신선함을 발산할 준비를 마쳤다. 당진에서는 전례없던 대규모 문화예술관광형 축제인 ‘또봄면천’이 오는 4월 5~6일 이틀간 면천에서 막을 올린다. 

또봄면천은 역사적인 공간인 면천 읍성이 배경인 축제는 당진의 전통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음악, 거리극, 체험, 미식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이벤트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유명 뮤지션 13개 팀과 10개 거리예술 공연팀이 라인업을 이뤄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는 보기 힘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역사적인 공간인 면천 읍성이 배경인 축제는 당진의 전통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음악, 거리극, 체험, 미식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이벤트로 국내 최유명 뮤지션 13개 팀과 10개 거리예술 공연팀이 라인업을 이뤄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는 보기 힘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당진시

먼저 5일에는 SES 출신 보컬 바다와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협연,정통 뉴올리언스 재즈밴드 집사(ZIP4), 혼성 록밴드 스프링스, 브라질 음악 기반의 RUST 트리오, 감성 재즈 보컬 문미향 트리오, 그리고 피아니스트 고희안, 허대욱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6일에는 ‘아메리카노’, ‘스토커’, ‘폰서트’ 등 인디 음악의 정점인 10CM가 무대에 오르며 여기에 스카·레게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2025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밴드 반도,에너지 넘치는 얼터너티브 록밴드 양치기소년단이 장르의 다양성과 음악적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면천 읍성 곳곳에서는 거리극 예술가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도 함께한다. 현대 서커스와 샤머니즘 굿을 결합한 작품 ‘해원’,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오삼으로부터’, 줄을 활용한 오브제극 ‘줄로 하는 공연’, 자유롭게 움직이는 이동형 공연 ‘두발자유화’ 등 총 10개 팀의 창작 거리극이 관객과 직접 호흡한다.

축제는 밤에도 빛을 발산한다. 5일 저녁, 면천 장청 앞에서는 당진 전통주와 현대적 DJ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장(夜場)’이 열려 면천샘물막걸리, 면천두견주, 순성 브루어리, 신평양조장 등 지역 양조장이 함께하고 서울 이태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Seoul Community Radio의 DJ들이 하우스, 디스코, 재즈 리믹스 음악을 밤 7시부터 자정까지 들려준다.  

축제 기간에는 당진터미널, 당진문예의전당, 면천 읍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당진시

모든 공연과 체험은 전액 무료다. 축제 기간에는 당진터미널, 당진문예의전당, 면천 읍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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