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제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 활동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임대 운영한다.
특히, 영농현장까지 농업기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군이 보유한 장비는 관리기, 이앙기, 콤바인 등 농업기계 74종 638대로,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추진한 임대료 50% 감면 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안전교육, 마을별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 등 농기계 교관의 찾아가는 현장 강습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인제소방서 119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을 통해 구조법, 장비조작법 등을 익혀 농업기계 안전사고 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임대 사업소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해 농업인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사용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