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소은 교수)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겨울철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입원 후 배후진료 제공 기여도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 평가 주요 항목에는 △응급실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역량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수용 △진료 분담률 등이 포함됐다.
전북대병원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 및 특수 치료가 필요한 환자 진료에 집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은 의미 있다”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