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태백시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 정책으로 국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가 함께 1억 3200만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주기별로 보면 ▲임신기 난임부부 시술비 등 860만 원 ▲출산기 출산양육비 지원 등 466만 원 ▲유아기 아이돌봄서비스 등 9104만 원, ▲ 초‧중‧고 학생기 2791만 원 등이다.
또 지난해 착공한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는 59억 원 규모로 현재 1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태백 시민들은 하루 1만 원의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로 관련 절차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365세이프타운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도 15억원(도비 9억7500만원, 시비 5억2500만원)을 들여 리뉴얼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조례 개정 절차들도 함께 진행 중이며 오는 5월에 준공, 6월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최신식도서관인 꿈탄탄이음터 건립 공사도 현재 교육부-행안부 공동 투자 심사 중이다.
이 외에도 학업바우처는 이미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를 시작으로 하여 초중고 학생들에게만 지원되는 우유급식비를 유아들에게까지 확대 시행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 중이며, 아이돌봄서비스 자부담분을 지원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2억 원 이상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국가와 강원자치도 태백시가 함께 아이 키우는 비용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태백시는 더 많은 태백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지원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