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총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성금은 각 지역에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왔다.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복구비 2억원, 2024년 9월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3억원, 2024년 6월 화성시 공장 화재 1억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성금이 복구와 고통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