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전략적 브랜딩으로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창원은 프로야구(NC 다이노스), 프로농구(LG 세이커스), 프로축구(경남FC, 창원FC) 구단을 보유하며 스포츠와 지역 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홈으로, 팬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LG 세이커스는 창원체육관에서 활약 중이며 경기 관람객에게 지역 음식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경남FC와 창원FC는 창원축구센터를 홈으로 축구와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투어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세계적 수준의 사격 인프라를 자랑하며 국가대표 훈련과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사격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은 스포츠 이벤트와 문화 공연을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창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은 이제 스포츠 관광 도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창원특례시, 전국 최초 ‘누비콘’ 출시…지역화폐+모바일 쿠폰 결합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4월 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누비콘’을 출시한다.
‘누비콘’은 지역화폐 ‘누비전’과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을 결합한 모바일 선물 서비스로 창원 내 누비전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매는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에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없지만 선물받기 한도는 1인당 3만원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누비콘’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레포츠파크, ‘누비자’ 확대…친환경 교통 활성화
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예상원)가 공유자전거 ‘누비자’ 확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을 통해 친환경 교통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 누비자 750대를 추가 도입해 총 5745대로 확대하고 터미널도 450개소로 늘려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해 누비자 이용 거리(1km당 50원)에 따라 연간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치기반 관리시스템 고도화와 데이터 연계 검증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퇴근 챌린지, 홍보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9~10월 진행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예상원 이사장은 "누비자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