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완진 목표…헬기 29대, 2002명 투입 총력

산청 산불, 완진 목표…헬기 29대, 2002명 투입 총력

기사승인 2025-03-27 09:39:31 업데이트 2025-03-27 16:19:20

27일오전 9시 현재 경남 산청·하동지역 산불 진화율은 77%다.

경남도는 "전일 야간 동안에는 지리산 권역 산불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진화대 및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최선을 다했지만 산세가 험하여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하동권역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금일 완진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했다.

또한 "지리산 권역에 산불 확산방지를 위해 방어선을 강력히 구축함과 동시에 자원을 총 동원해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연무 해소와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9대를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군인, 경찰 등 2002명을 투입해 총력을 기하도록 했다.

주민 대피 현황으로 산청군 416세대 594명, 하동군 595세대 1083명이 대피시설 21개소에 대피를 완료했다. 

시설 피해 현황은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72개소이며 간밤에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남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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