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며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일 대구와 경북 지역의 실효습도가 40% 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라고 밝혔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실효습도는 대구 신암과 문경 동로가 34%, 칠곡 팔공산과 상주, 김천이 35%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 물질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수록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행,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을 삼가고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늘부터 내일(3일)까지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가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금지와 화기사용 금지 등의 긴급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