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안동시, 대형산불 방지 위해 행정명령 발령

안동시, 대형산불 방지 위해 행정명령 발령

기사승인 2025-04-04 10:05:46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경북 안동시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해 별도 해제 시까지 산림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산림 전 지역에서는 입산과 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소각도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현재 국내 전 지역에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등산로를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성묘객 실화, 등산객 흡연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입산통제구역 출입 시 사전 입산 허가증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며 “허가 없이 출입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운명의 5차전’ 아본단자 감독 “더 이상 할 게 없다…최선의 배구 보일 것”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5차전 필승을 다짐했다.흥국생명은 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 정관장과 홈경기를 치른다.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잡은 흥국생명은 대전 원정이었던 지난 3~4차전을 내리 졌다. 인천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던 김연경의 다짐은 물거품이 됐고, 어느덧 5차전이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더 이상 할 게 없다. 오늘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