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역인 구미 지역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1공단 순천향병원 맞은편, 구미상공회의소 앞, 4공단 전자정보기술원 앞 사거리 등 세 곳으로, 근로자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 총 3000인분이 무료로 제공됐다.
구미시는 구미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산업역군의 아침밥’은 일터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로, 지역사회가 산업현장의 주역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해 시작된 이후 꾸준히 이어지며 구미 산업단지의 새로운 아침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 한 끼가 고단한 하루를 시작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근로자가 웃는 도시,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 경제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