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현안사업 국비 확보 '전력'

강원 고성군, 현안사업 국비 확보 '전력'

함명준 군수·공무원 중앙부처 찾아 행·재정적 지원 요구

기사승인 2025-04-14 16:21:51
강원 고성군이 14일 해양정책실을 방문,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강원 고성군이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고성군은 14일부터 15일까지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국비 확보 및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함명준 군수는 소관별 부서장들을 잇달아 방문해 해수부 사업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총사업비 1286억 원),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구축(총사업비 400억 원), △해양심층수 힐링 치유센터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환경부 사업 △설악산국립공원 법정 탐방로 조성(총사업비 50억 원), 행안부 사업 △2026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총사업비 257억 원) 및 접경권발전지원사업(총사업비 400억 원)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첫날 해수부를 방문한 함 군수는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을 만나 고성군의 글로벌 생태 평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100년 미래 사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함 군수는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해양심층수의 고부가가치사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다목적 취수시설 구축, 핵심 산업자원인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관광·의료·힐링(치유)이 결합된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 각 사업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행안부 방문에서는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 김철 균형발전진흥과장 등을 만나 지역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의 SOC 확충, 소득 기반 마련 등 실질적인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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