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회적경제·일자리 전담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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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대선후 조직 개편…민생경제특위 출범”

기사승인 2025-04-22 09:55:54
오세현 시장이 21일 간부회의에서 대선이후의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해 밝혔다.  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21일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6월 대선 이후 조직개편 방향을 밝혔다. 

그는 “스마트팜, 사회적경제, 기본사회 모델 등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시대 흐름과 맞지 않는 분야는 축소·통합하는 유연한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전담 조직 신설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서 “지역화폐, 특례보증, 신속 집행을 통해 얼어붙은 경제를 풀 수 있다”면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선거법상 대선 이후 출범하되, 사전 준비는 철저히 해달라”고 제시했다.

또 오 시장은 대통령선거와 관련, 지역 공약을 미리 발굴하는 등 중앙정치의 흐름에 발맞춰 기민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 공약과 국비 확보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기획재정부가 4~5월이면 내년도 예산 방향을 마련하는 만큼, 각 부서도 국비 사업 논리를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 두 명의 국회의원이 있고, 대선 이후 당정협의회 등 정치권과의 협조 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정치권과의 채널을 굵직한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변화의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자치단체 행정 70~80% ‘루틴 업무’다. 이런 업무는 미리 준비하면 시민들로부터 칭찬받지만, 대응이 늦으면 질책으로 돌아온다”며 “실·국장들은 ‘루틴 업무’를 철저히 챙기고, 시기별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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