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M 실무 협의체'는 김해(Gimhae)와 양산(Yangsan), 밀양(Miryang)의 앞글자를 딴 약칭으로 김해 양산 밀양 등 경남 동부권역 3개 도시와 인제대가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산업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는 통합거버넌스다.
회의에서는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의 성과를 김해에서 양산과 밀양으로 확대하고자 해당 지자체와 대학 간 공동사업 발굴을 포함해 실행 계획을 중심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인제대는 현재 김해시와 가야대 김해대와 교육통합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양산과 밀양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성과를 확산한다.
'GYM협의체'는 '평생학습과 재직자 교육 확대' '데이터 기반 혁신' '건강도시 프로젝트'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공동사업을 실행한다. 더불어 각 도시의 특화한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연계하는 방안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영산대와 동원과학기술대 관계자도 참석했다. 3개 도시 실무협의체는 대학과 3개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한다.
인제대는 지역과 대학의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각 지자체의 의견을 모아 글로컬대학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 성과가 경남의 지자체와 타 대학으로 확산하면 동부 경남 전체가 동반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