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고성군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고성군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다

"세계적인 평화·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 필요"…강원도 DMZ박물관도 방문

기사승인 2025-05-08 17:04:12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 곳곳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8일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함께 로컬100인(지역문화매력 100선)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찾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원 고성군의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평화·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 곳곳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8일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함께 로컬100인(지역문화매력 100선)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찾아 이 같이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날 고성군의 통일전망대와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탐방한데 이어 디엠지(DMZ) 박물관 등 안보관광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평화의 길(A코스) 탐방과 디엠지(DMZ) 박물관 견학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최정식 고성군 관광경제국장 등 도청과 군청,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장관은 이날 DMZ 평화의 길 중 남방한계선 이남 지역까지 왕복 2㎞ 정도를 걸으며 남북 분단의 아픈 현실을 몸소 느끼며 이곳을 세계적인 평화·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고성군에 있는 강원도 디엠지(DMZ) 박물관을 방문, 전시품을 감상하고 있다. 조병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고성군에 있는 강원도 디엠지(DMZ) 박물관을 방문한 가운데 함명준 고성군수와 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조병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고성군에 있는 강원도 디엠지(DMZ) 박물관을 둘러본 후 함명준 고성군수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수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통일전망대는 지난해 9월에 전 구간을 개통한 코리아둘레길 4500㎞의 완주가 끝나는 의미 있는 장소로 문체부가 선정한 '로컬100'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편 금강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고성의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B코스는 지난 2023년 이후 일반인의 방문이 제한됐으나 문체부는 국방부와 협조해 9일부터 일반인 방문을 재개할 예정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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