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특수학급 청소년 대상 ‘전통시장 체험교실’ 운영

소진공, 특수학급 청소년 대상 ‘전통시장 체험교실’ 운영

대전특수교육원과 공동으로 6월 12일까지 ‘장보GO, 배우場’
대전 17개고 180여명 대상… 매주 화·목 하루 2회씩 총 15회

기사승인 2025-05-22 09:30:46
지난해 4월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통시장 견학 및 장보기 체험 장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대전특수교육원(원장 권순오)과 공동으로 대전지역 특수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소진공은 대전 관내 17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청소년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교실인 ‘장보GO, 배우場’을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하루 2회씩 총 1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체험교실은 미래고객 확보를 통해 전통시장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물품을 고르고, 상인과 대화하며 다양한 소비 상황을 실습함으로써 합리적 소비, 자율적 선택, 대인관계 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자 실물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전통시장에 어린이, 청소년 등 많은 젊은이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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