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지구 16개 기관 ESG 협의체 리더스 데이 개최

센텀지구 16개 기관 ESG 협의체 리더스 데이 개최

비스텝 주최, 협의체 참여기관 간 교류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25-05-22 09:27:37
센텀지구 ESG협의체(으-쓱) 리더스 데이에 참가한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스텝제공


센텀지구 ESG협의체 리더스 데이가 21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 센텀지구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1일 ‘센텀지구 ESG협의체(으-쓱) 리더스 데이’를 열고 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 방향에 참여기관들의 뜻을 모으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센텀지구 ESG협의체는 지난해 7월 발족된 지역 기반의 ESG 협력 네트워크로 부산 센텀지구 내 16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을 비롯해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한국국제협력단 부산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총 16개 기관이다.

센텀 ESG 협의체는 ‘으-쓱(ESG)’이라는 공동 브랜드 아래 헌혈, 쓰담걷기, 자립청소년 멘토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릴레이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ESG 리더십 특강에는 ESG 지역혁신 전문가인 동아대학교 오지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ESG를 둘러싼 국내외 규제 변화와 사회적 기대를 짚으며 공공기관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공공기관이 ESG의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리더스 데이를 통해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ESG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협의체가 부산의 대표적인 ESG 실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하반기에도 ‘어린이 문화체험의 날’, ‘해변 정화활동’, ‘소외이웃 돕기’ 등 릴레이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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