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사전판매 젊은 세대 관심”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사전판매 젊은 세대 관심”

기사승인 2025-05-23 10:17:36
갤럭시 S25 엣지 티타늄 아이스블루.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가 23일 국내 출시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mm와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지닌 초슬림형 모델로 카메라 성능은 S25 울트라 급으로 탑재했다.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 기능과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됐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 기존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은 모두 동일하게 지원한다. 칩셋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256GB, 512GB 모델 판매가가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20일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구매자 절반 이상이 10∼30대였다고 전했다.

가장 인기를 끈 색상은 티타늄 실버였다. LG유플러스가 이 제품 사전 예약자를 분석한 결과로는 티타늄 아이스블루(39.9%), 티타늄 실버(31.5%), 티타늄 제트블랙(28.6%)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삼성전자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와 함께한 갤럭시 S25 엣지 론칭 필름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9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낳았다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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