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어린이 학부모가 참여한 '과학문화체험행사'…'레고, 로봇·드로잉봇' 체험부스 운영

인제대 어린이 학부모가 참여한 '과학문화체험행사'…'레고, 로봇·드로잉봇' 체험부스 운영

기사승인 2025-06-02 13:31:49 업데이트 2025-06-02 16:35:04
인제대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과학문화행사인 'AI·SW 패밀리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31일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150여명이 가족이 참여했다. 행사는 ㈜미네르바에듀와 STEAM융합교육센터가 주관했다. 후원은 인제대 생활과학교실과 RISE사업본부가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LEGO 코딩 로봇을 활용한 로봇 컬링 대회’와 ‘드로잉봇 체험’ ‘사탕 뽑기·낚시 게임’ 등 놀이형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페스타는 글로컬대학 인제대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모델을 실현한 사례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실천적 플랫폼으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알리는 플리마켓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인제대는 행사는 AI·SW 기술을 친숙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과학문화 저변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와 경남지역 스타트업 유관기관---창업생태계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

인제대를 포함한 경남지역 스타트업 10개 기관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지난 30일 개최한 '2025년 경남 스타트업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진영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체육행사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해서다.


행사에는 인제대와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김해시와 창원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경남중장년기술창업센터, 김해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영산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경상남도 창업보육센터, 한국전기연구원 등 10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인제대 손근용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기관과 기업의 경계를 넘어 네트워크 장으로서 협력과 배려정신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스타트업이 주관하는 체육대회는 매년 개최한다. 이 대회는 경남 지역 스타트업 간 협업과 상생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 청년 봉사대 박주원 학생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인제대 재학생 박주원(상담심리치료학과 4년)씨가 ‘2025년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박주원 학생은 인제대 중앙동아리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RCY 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은 것은 전국 대학 중에서도 드문 사례다. 


인제대 청년봉사대(중앙동아리 RCY) 학생들은 지역 복지시설 지원과 환경정화, 취약계층 아동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감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대학 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헌혈 장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주원 학생은 “상을 받게 된 것은 팀원 모두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자치기구가 자발적인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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