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청년반려견순찰대'… 반려견과 함께 마을 지킨다

'김해청년반려견순찰대'… 반려견과 함께 마을 지킨다

기사승인 2025-06-23 17:44:52
김해청년다옴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김해청년반려견순찰대’가 지난 21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반려견 순찰대는 청년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며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청년 참여형 방범 활동이다.

배경은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발대식은 대원들의 임명장 수여와 순찰대원들 간 네트워킹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에게는 순찰을 위한 보호자와 반려견의 활동복, 명찰, 순찰조명, 플로깅 키트 등을 전달했다. 반려견 순찰대원으로는 15명의 청년(반려견 15마리)을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과 월 2회 이상의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

더불어 주민불편사항과 방범·교통안전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순찰대원 선정, 수료식 등을 개최한다.

박해성 김해청년다옴 센터장은 “반려견 순찰대원들의 활동이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과 시민들이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대하려면 청년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한만큼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이날 청년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어울림센터와 함께 율하카페거리에서 '청년 플리마켓 FLEA-LOG’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해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과 외국인 청년센러 13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청년센터의 내외국인 문화체험 사업으로 진행했다. 참가한 외국인 청년들은 장유지역을 생활권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청년 사업에 외국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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