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귀농·귀촌인 소통의 장 열어

진병영 함양군수, 귀농·귀촌인 소통의 장 열어

기사승인 2025-07-08 12:31:02
진병영 함양군수가 귀농·귀촌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정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 군수는 지난 7일 오후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교육관에서 제8기 입교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애로사항과 함양군 귀농·귀촌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복지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인구·농업 업무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귀농·귀촌 정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함양군에서 성공적인 귀농, 행복한 귀촌이 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의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 군은 산지가 77%로 농업뿐 아니라 임업 및 산촌 생활은 물론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의 기회가 있으니, 맞춤형 검색 플랫폼 ‘누리고 함양’을 활용해 많은 정보를 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가 시행

함양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지원사업으로는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30개소와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3개소로 66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공고일(2025년 7월 7일) 기준으로 함양군에서 영업일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 항목으로는 인테리어, 간판, 입식 테이블 등이 있으며, 자산성 동산(컴퓨터, TV, 냉장고 등)과 건물 공용 화장실 개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QR·앱·웹 기반 등), 포스(POS) 기기 등의 디지털 기기 구매비를 지원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영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2개 지구 선정

함양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유림면 판문마을과 백전면 동백마을이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26억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이나 빈집, 슬레이트 등 주거 환경과 안전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 2026년부터 4년간 국도비를 포함한 총 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안길 정비 △혐오시설 철거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 위생 인프라 정비와 함께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입지 환경 조사,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소외된 지역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양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총력

함양군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군은 오는 9월까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집중 방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 속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수칙 교육  등 폭염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정기적인 안부 전화와 문자 서비스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면역증진 프로그램 시행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문실)은 지난 7일 복지관 내 다목적강당에서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단장 강도명)과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면역증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과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 맞춤형 서비스)은 경남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 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복지관은 경상남도비를 지원받아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에서 운영하는 12주간의 어르신 면역 증진 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2회, 65세 이상 함양군민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르신 면역증진 프로그램은 체력 증진을 위한 신체 부위별 근력 운동과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기능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함양군 병곡면 휴촌마을 이장 부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함양군 병곡면 휴촌마을 이수상 이장과 임정둘 씨 부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병곡면에 기탁했다.


이수상 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성금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창진 병곡면장은 “2년 연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님 부부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석 전 함양군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 장학금 100만원 기탁

장수석(61·전 함양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전 함양군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장수석 전 함양군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6월 말 문경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본선에서 109타를 기록, 남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스코어로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파크골프 입문 3년 차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받은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함양·산청군 산림조합,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동참

함양군·산청군 산림조합이 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함양군과 산청군 산림조합 직원들의 십시일반 모금 동참을 통해 각 지역 조합 간 300만원씩 양 지자체에 각각 전달해 총 600만원을 상호 기부함으로써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욱상 함양군 산림조합장과 황인수 산청군 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함양과 산청이 상생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으며, 양 기관의 상호 기부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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