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태풍 '링링' 여파로 취소…"전액 환불"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태풍 '링링' 여파로 취소…"전액 환불"

기사승인 2019-09-05 16:59:13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태풍 '링링'으로 인해 취소됐다.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주최하는 미스틱스토리 측은 5일 "7일~8일 예정이었던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관객 및 스태프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며 공연 취소를 알렸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는 셋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였으나 태풍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 인해 공연이 진행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재해로 인해 관객분들께 선보이지 못하게 돼 저희 또한 매우 안타깝다"며 "관객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과 탄탄히 준비된 모습으로 좋은 날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전 공지에서 안내 드렸던 바와 같이 모든 티켓은 각 협력사와 조율을 마무리해 취소 수수료 없이 예매 수수료와 배송비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부를 환불 드릴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는 가수 윤종신, 그룹 잔나비, god 등이 출연 예정이었다. 

다음은 미스틱 스토리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 입니다. 

9월 7일~8일 예정이었던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5일 기상청에서 예보한 행사 당일(7일) 일기예보(시간당 최고 풍속 115km/h, 약 31.9m/s, 시간당 강우량 20~39mm 예보)를 기준으로 관객 및 스태프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과 만나 뵙기를 소망하며, 현장에서는 셋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였으나 태풍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 인해 공연이 진행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관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공연에 대한 설렘과 많은 아티스트 및 스태프분들이 쏟아주신 수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페스티벌 일정 연기에 대해서도 각 출연 아티스트 회사, 가평군, 협력사 등과 긴밀하게 조율을 해보았으나, 이후 매주 계속되는 타 페스티벌 일정에 저희 출연 아티스트와 스탭 참여 등 인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약 1여 년 전부터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관객분들께 선보이지 못하게 되어 저희 또한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관객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과 탄탄히 준비된 모습으로 좋은 날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전 공지에서 안내 드렸던 바와 같이 모든 티켓은 각 협력사와 조율을 마무리하여 아래와 같이 취소 수수료 없이 예매 수수료와 배송비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부를 환불 드릴 예정입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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