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대구 출신’ 송혜교·유아인 아쉬운 행보

‘코로나19’ 국내 확산…‘대구 출신’ 송혜교·유아인 아쉬운 행보

‘코로나19’ 국내 확산…‘대구 출신’ 송혜교·유아인 아쉬운 행보

기사승인 2020-02-28 18:20:12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수와 배우를 막론하고 ‘1억 쾌척’, ‘마스크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수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배우 송중기, 전지현 등은 1억원이라는 큰 액수를 쾌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연예인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입을 여는 건 아니다. 최근 대구 출신 배우 송혜교와 유아인은 응원메세지나 기부 등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오히려 두 사람은 앞서 자신들의 SNS에 ‘우리는 인간, 우리는 지구, 우리는 하나’, ‘러브 포 우한(우한을 사랑하자)’ 등의 이미지를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응원 메시지를 반겼으나 한국 네티즌들은 “현실감이 없다”며 두 사람의 언급을 비판했다. 

현재 28일 기준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31명이다. 대구·경북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지만, 송혜교와 유아인의 기부나 응원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이 대구 출신이라는 사실은 이 들의 행보에 대해 아쉬움을 낳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circle@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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