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약 7380만명이 시청했다.

e스포츠 매체 더이스포츠옵저버는 22일 SNS를 통해 “2021 롤드컵 결승전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7386만 742명이었다”라며 “이는 전년도 대비 60.33%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측에 따르면 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의 최고 시청자 수는 4595만명으로 역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각국 내에 인기 구단들이 맞붙으면서 시청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LoL 롤드컵’ 결승전은 중국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와 한국 LCK의 담원 게이밍 기아가 맞붙었다. 한중전으로 펼쳐진 이 결승전은 EDG의 3대 2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