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4일부터 귀농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의성군에 2017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귀농인 또는 관내･외의 예비 귀농인이다.
이들은 오는 8월 22일까지 총 14회, 매주 월‧수요일 하루 4시간씩 마늘 등의 관내 대표작물재배법, 귀농융화교육 등 귀농 시 필요한 기술과 소양에 관한 기초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최고의 강의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에서 칼림바 교실 운영
의성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의성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에서 지역의 여성농업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칼림바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의성군 점곡면에 위치한 의성군립농촌보육정보센터는 여성농업인이 마음 편히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 방과후 학습 지도, 주말돌봄방 운영 등 농촌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칼림바 교실은 2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칼림바의 유래와 칼림바 사용 및 조율방법, 다양한 연주 등을 교육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번기로 힘들고 지쳐있는 여성 농업인들이 활력을 찾았으며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여성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역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통합 운영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의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간 검사, 비대면진료, 대면진료 등 업무에 따라 제각각이었던 진료기관들의 명칭을 정부 방침에 따라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의성군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공생병원 등 13개소로 이 중 검사·진료·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진연합의원 등 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해 검사와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보건소의 배정 절차에 따라 전담치료 병상에 입원하는 체계가 유지되고, 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 후 일반 격리 병상으로 자율입원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준비 중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