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올해도 개인정보보호 앞장

이통 3사, 올해도 개인정보보호 앞장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협회와 캠페인
사회초년생 단말 개통시 주의할 점 영상제작

기사승인 2022-09-27 06:00:06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올해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협회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에 앞장선다.

협회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내달 11일까지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통사들은 캠페인 재원과 방향성 선정, 홈페이지 배너 등으로 캠페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요즘관리? 정보관리!’를 슬로건으로 사회초년생들이 스마트폰을 개통할 때 지켜야할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동영상으로 제작, 홍보하고 있다.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IPTV와 유튜브 등 SNS, 영화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슬로건을 맞히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SNS에 카드뉴스나 웹툰을 이용해 정보를 드리고 있다”며 “이벤트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있어서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통사들은 캠페인 외에도 지속가능경영(ESG) 일환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SKT는 오는 2025년까지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침해 ‘제로’(0)를 목표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고객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두어 일원화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개인정보보호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개인정보 수집·활용·관리·파기에 이르는 전 과정이 고객동의하에 이뤄진다. 정부 기관 자료 요청에도 현행법이 정한 절차에 내부 실사를 더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고객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하고 정보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사 리스크를 연 1회 이상 정밀 진단하고 있다. 지난해 SKT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유출 및 보안침해 건수는 0건이다.

KT는 고객정보보호를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 KT는 국가가 공인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 인증을 2013년 최초 취득한 이후 매년 재 인증을 받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로 전환해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정보보호 부문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다. 2021년 IT 예산 대비 5.2%인 1021억 원을 투자했다. 또한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335명 구성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IPTV·VOD(다시보기)·라디오 광고·SNS 등을 활용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지침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안가이드 등 가이드(10종)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교육도 꾸준히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보 침해사례와 대처 방법 및 임직원 보안 준수사항 등 중요이슈를 정기적으로 전사에 공지하고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보호 위반 건수는 0건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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