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1-22 16:10:40
대구보건대, 10개국 외국인 유학생 대표와 사진 촬영 행사 가져
18일 대구보건대에 재학 중인 10개국 대표 외국인 유학생들과 국제교류원장이 사진 촬영 행사를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11.22
대구보건대는 지난 18일 대학 국제교류원 글로벌존에서 몽골, 베트남, 벨라루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대표 외국인 유학생들과 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대학 문화 만들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 갖기 등 화합과 협력으로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가얀 마비티고다이지(스리랑카·22) 학생은 “처음에 사진을 찍는다고 했을 때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사진을 찍는 순간 서로 마음의 국경을 지우고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며 “수용과 존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대수롭지 않을 사진 촬영일 수도 있지만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포용력 있는 대학 문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으로 문화 다양성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제4회 계명문화 외국인 유학생 한국가요 대전’ 성료
‘제4회 계명문화 외국인 유학생 한국가요 대전’ 참가자들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2022.11.22
계명문화대는 지난 18일 대학 수련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제4회 계명문화 외국인 유학생 한국가요 대전’을 개최했다.

국제협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친숙함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요 대전에는 계명문화대 유학생들 외에도 타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등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친 11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유창한 한국어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열띤 응원과 호응을 받은 가운데 거미&에일리의 ‘질투나’를 부른 노민(경운대)이 대상, 다치비의 ‘이 사랑’을 부른 응웬티히엔(계명문화대)이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열띤 응원전을 펼친 관객들에게는 게임과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와 태블릿PC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줬다.

또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한복체험 및 포토존,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현 국제협력지원팀장은 “힘든 유학 생활이지만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다양한 장학 혜택 및 체계적인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교육과 취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지역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 
대구과학대 지역사회봉사단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19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11.22
대구과학대 지역사회봉사단 80여 명이 지난 19일 대구 북구 칠성동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겨울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구과학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은 쌀쌀한 날씨 속에 이른 아침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손수레를 비롯한 운반도구를 이용해 연탄 1500여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탄 구입을 위한 재원은 시민 건강증진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 적립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박규환(간호학과 3학년)씨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평소 사회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아 참가하게 됐다”며 “내가 나르는 연탄 한 장이 이웃 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최유림 지역사회봉사센터장(물리치료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천하는 작은 정성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KNU리더스클럽, 경북대에 발전기금 2000만 원 전달
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효신 대외협력부총장, 장성필 KNU리더스클럽 회장 등 KNU리더스클럽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 제공) 2022.11.22
경북대 동문들로 구성된 ‘KNU리더스클럽’이 대학 발전을 써달라며 모교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대는 지난 21일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9년 창립한 ‘KNU리더스클럽’은 1986년 이후 입학한 경북대 동문 중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30~50대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은 장성필 화성밸브 대표가 맡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장성필 화성밸브 대표가 기탁한 1000만 원을 포함해 ‘KNU리더스클럽’ 회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이날 전달한 발전기금은 세계대학평가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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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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