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으뜸상’은 올해부터 각 분야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군민의 모범이 되는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했다. 지난 3월 1분기 표창 수여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이다.
조근제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주신 수상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대외여건 악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 봄날 새순처럼 찾아 올 희망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상복 터졌네
함안군은 올 한해 적극적으로 군정을 추진한 결과 산림녹지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다수의 기관상과 개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올해 기관표창 6개를 받았다. 2022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로 산림청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산사태 예방대응분야 최우수 △2022년 산불방지대책 우수 기관 △2022년 녹지조경분야 우수 △2022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우수기관 △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분야 우수기관 등 경상남도지사상 5개를 수상했다. 특히, 산사태 예방대응분야는 2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2022년 산사태 예방대응분야 △2022년 산불방지대책 △2022년 녹지조경분야 △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분야 등 경상남도지상 4개를 받았다.
군은 2022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에 따라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이행해 군민 영양관리와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취약계층 영양관리사업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문제 해소 등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과 소규모 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식단표 및 레시피 등을 제공했다.
◆함안군 연이은 기탁 '훈훈'
함안군에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로타리클럽(회장 최시용)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푸르미환경(대표 김창도)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함안 군북면 명동마을 박기학 이장(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성금 100만원을, 함안군지방행정동우회(회장 김종수)는 성금 50만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강석규)는 백미(10kg) 200포(500만원 상당)를, 함안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조양래)는 백미(10kg) 30포(100만원 상당)를, 오후의 과일(사장 송종우)은 귤(5kg)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함안군에 기탁했다.
함안군체육회는 지난 27일 함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함안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으며 정병옥 회장은 이날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2022년 조직운영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조직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조직 혁신과 기능인력 재배치를 통한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17개 기관을 선정하며 창녕군은 평가 시행 이후 올해 최초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한 조직분석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행정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2022년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 선정
창녕군은 지역 산업 발전과 품질개선 및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2022년 최고 경영인 및 최고 근로인상을 선정했다.
군은 내년 1월2일 열리는 시무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올해의 최고 경영인 및 최고 근로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은 보그워너창녕(유) 김동희 대표, 올해의 최고 근로인상은 보그워너창녕(유) 김치호 책임, 금강공업(주) 서대규 차장, ㈜센트랄영산공장 박현준 책임매니저가 선정됐다.
◆창녕군, 창녕소식 겨울호 발간
창녕군은 ‘창녕 소식’ 겨울호를 발간했다.
겨울호는 눈 내린 창녕읍 사진을 표지로 장식했으며 신년특집 ‘산토끼를 품고 있는 창녕과 2023년 계묘년’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창녕생태곤충원,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창녕박물관과 같은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해 구독자들의 관심을 한층 더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곳곳에서 찍은 군민들의 일상 사진과 창녕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인터뷰까지 정감있게 전달하고 있다.
◆창녕 영어마을, 미래 글로벌 평생학습관으로 도약
창녕영어마을은 2005년 창녕군이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영어마을의 특성화 규칙을 만들었다.
전국 지자체 영어마을 중 유일하게 원어민 강사진만으로 구성돼 1년 상시 무상으로 운영됐다.
창녕영어마을은 미국 동부 보스턴 사립학교의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시험을 통해 선발된 창녕군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대상자들이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하버드와 MIT 및 명문 사립학교 연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영어능력을 함양하고 한국 전통 문화도 알리는 등 국위선양에 앞장서 왔다.
박수정 원장과 정 리차드 원어민 강사 지도교수는 법무부의 E-2 VISA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 원어민 강사들이 한국과 영어권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18년 동안 노력했으며, 우수한 원어민 강사들을 통해 창녕에서 청소년 글로벌 인재를 양성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