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리~탕곡리' 지방도416호선 노선 변경 건의

삼척시 '신리~탕곡리' 지방도416호선 노선 변경 건의

기사승인 2023-02-22 15:47:37
강원 삼척시 지방도 416호선 노선도(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지난 21일 강원도청 도로과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인 지방도 416호선 노선 변경을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도 416호선 도로는 강원 남부, 경북 동해안, 중부 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1.2km 구간의 중요 도로이지만 산악 지형적 특성에 따른 급경사, 급커브, 좁은 도로 폭 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간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및 지역 단체에서 4차선 확장을 강원도에 지속 건의하였지만, 강원도 도로 계획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지방도 416호선 구간 중 급커브, 안전사고 위험이 가장 많은 도계읍 신리 삼거리에서 가곡면 행정복지센터 옆 삼거리까지 14.8km 구간을 7.3km로 직선화하여 변경해 줄 것을 강원도에 건의하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가곡 온천개발이 완료되어 개장하는 등 지방도 416호 주변 지역으로 각종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만큼 이번 노선 변경 건의가 반영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에서도 강원 남부의 열악한 교통망을 개선하면 관광객과 기업 유치에 효과가 있는 만큼 강원도의 재정 여건과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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