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주배경 청소년 상담통역사로 지원한다

김해 이주배경 청소년 상담통역사로 지원한다

기사승인 2024-06-11 15:15:21
김해시가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상담통역지원사를 양성한다.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언어 소통의 한계를 극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이주배경 청소년 상담통역지원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실무협의회'에서 제안한 사업이다. 


상담통역사 지원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해시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이중언어(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가 가능하고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많은 교육 신청자 12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총 16시간 진행한다.

청소년과 상담, 통역 기본 이해와 언어권별 실습활동으로 구성해 교육한다. 교육 이수자는 앞으로 이주배경청소년 모국어 상담을 지원하는 상담통역지원사로 활동한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이주배경 청소년 상담통역지원사 9명을 양성 배출했다. 이들은 이주배경 청소년 17명에게 116회의 상담통역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김해보건소 '바이오그램' 운영으로 시민건강 지킨다

김해시보건소가 건강관리 솔루션인 '바이오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오그램'은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다.

바이오그램은 건강측정 존인 '바이오그램 존'과 전용 앱인 '바이오그램'으로 구성해 김해시청 동관 2층 민원실과 홈플러스 김해점 1층, 롯데마트 김해점 3층, 메가마트 김해점 1층,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그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바이오그램 앱을 깔고 회원 가입과 간단한 신체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앱에 정보 입력을 마치면 바이오그램 존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위해 손가락 지정맥으로 등록하면 된다. 바이오그램 신장계에서 신장 측정 완료 후 체성분 측정계에 올라가 체성분을 측정하면 된다. 

체성분과 치매인정으로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해서부보건소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모두 이수한 김해대 간호학과 학생 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예방사업 안내'와 '치매 조기검진 홍보' '치매예방수칙 안내' 등으로 치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했다.

치매파트너는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해시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운영

김해시가 7월부터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를 운영한다. 지속가능발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202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년 지역 내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성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 장소를 찾아가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4년동안 총 520회에 1만1156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하지 않고 경제 성장이나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지속가능 발전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유치원(5세 이상),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기관별 신청은 20인 이상 2개 반까지 가능하다.

시는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이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9월부터 '제5기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한다. 


◆김해천문대 '천체사진 전시회' 개최


김해천문대가 우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은 '천체사진 전시회'를 이달 18일부터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올해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진행한 '제23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2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아름다운 밤하늘과 천체(심우주, 태양계, 지구와 우주)를 담은 사진들이다.


태양의 홍염과 쌀알무늬, 흑점 활동을 섬세하게 잡아낸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김규섭 작가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과 비현실적이고 신비로운 성운의 모습을 포착한 이충현 작가의 '비행 박쥐와 오징어 성운' 등 화재의 작품들을 고화질로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 측은 "한국천문연구원과 협업으로 우주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현상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화재의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만큼 온 가족이 가상 우주체험과 '별'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체사진 전시회'는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김해천문대 전시동에서 진행한다.


◆김해문화재단 신세계백화점에 '토더기 포토존' 설치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7일부터 한 달간 김해시 캐릭터인 '토더기 포토존'을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1층 설치했다.

포토존은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 홍보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했다.


토더기 벤치와 어우러진 '터프팅(여러 가닥의 실을 모은 다발을 수놓는 직조 기법)' 조형물은 김해문화콘텐츠 플랫폼 '가꿈' 소속 지역 작가가 제작했다.

포토존 설치를 계기로 (재)김해문화재단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은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김해문화재단은 '토더기 포토존' 설치로 김해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판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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