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수원FC 떠나 전북현대로 이적…팬들에 직접 알려

이승우, 수원FC 떠나 전북현대로 이적…팬들에 직접 알려

기사승인 2024-07-22 05:53:30
수원FC 공격수로 뛰던 이승우(25)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로 활약하던 이승우(25)가 K리그1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

22일 이승우는 전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경기장을 찾은 수원FC 팬들에게 직접 이적 소식을 전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해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FC는 이날 4대 1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클럽 출신으로 베로나(이탈리아)를 거쳐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에서 활약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수원FC 유니폼을 입었으며, K리그 입성 첫 시즌에 14골(3도움), 지난해 10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주로 후반 교체로 나왔음에도 18경기 만에 10골(2도움)을 넣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취가 관심을 모았던 이승우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의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은 조만간 이승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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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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