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피해’ 매년 늘어… 면식범 16.7% 달해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남의 신체를 몰래 찍는 불법촬영 범죄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피의자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법촬영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2만2299명이었다.불법촬영 피의자는 2014년 2905명, 2015년 3961명, 2016년 4499명, 2017년 5437명, 2018년 5천49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피의자의 97.2%가 남성이었다.이 기간 검거된 피의자 중 16.7%가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