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도 봐 달라”·“가야 할 곳 많아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충청 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김 대표는 전날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이날 오전에는 충남 공주시를 찾아 공주시장과 주민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전달받았다. 다음으로 충남 용성천 인근을 방문한 김 대표는 도로 위에 소 한 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해당 소는 축사에 차오른 물을 피하지 못하고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행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 자체가 물에 잠긴 곳이 많은데 소가 고집이 세서 잘 안 나와 저체온증으로 폐...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