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암 찾고 약물 적용…“디지털 병리 정착, 국가가 지원해야”
암을 정확히 구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병리 진단검사. 최근 병리 검사를 디지털화해 결과를 빠르게 도출하고, 효과가 높은 약도 선별해 내는 디지털 병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거액이 들고, 도입해도 보상 체계가 없어 병원 대부분은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병리 전문가들은 암 치료와 관리의 질을 끌어올리려면 국가가 나서 디지털 병리 도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병리학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9일 루닛 본사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내 디지털 병리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