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강화
인천시는 저출산 극복과 약자의 성장지원 등 연령·유형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도 여성·가족 분야 예산으로 3조215억 원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조6805억 원보다 약 12.7%인 3410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부모급여는 0세아 100만 원, 1세아 50만 원으로 오른다. 수혜 대상은 1만7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되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소득과 관계없이 이뤄진다. 난임진단 전, 냉동난자 사용 시 보조생식술 비용은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까지...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