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겨냥? 中, 옥수수 수출 허용
중국 정부가 10년 만에 옥수수 수출을 허용함에 따라 미국 관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30일 외신을 인용,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인 COFCO와 베이다황에 옥수수 수출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이번 수출 허용 조처는 최근 옥수수 풍작으로 가격이 급락하는 가운데 나와 옥수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브라질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옥수수 재고는 1억1천149만t인 것으로 미국 농무부는 보고 있다. 이는 연간 중국 내 수요량의 50%나 되는 엄청난 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