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생 고다이라 나오, 대기만성의 비결은 ‘오로지 노력’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2010년 벤쿠버올림픽에서 이상화가 금메달을 딸 당시 12위에 그친 500m ‘하수’였다. 2014년 소치에선 5위까지 끌어 올렸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고다이라를 차기 단기 종목 우승 후보로 꼽는 이는 없었다. 괄목상대할 만한 그의 기량 향상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고다이라 나오는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6초9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강력한 경쟁 상대인 이상화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