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선 아동학대… 부모 동의 없으면 진료 못 받는 정신과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도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위기에 빠졌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3 국회자살예방포럼 제6차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살사망률은 10년 새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