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5년 내 20% 줄인다… 3907억원 예산 투입
최근 5년간 연평균 고독사 사망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 5년 내 20% 감소를 목표로 잡고, 약 39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임종 때까지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기 위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최초의 기본계획이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