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건강관리서비스’ 풀겠단 복지부…곳곳서 “불가”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인증 시범사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의료민영화의 첫 발이 될 수 있다는 의료계와 야당의 반대에 직면한 탓이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9명은 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지원’에 편성된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 의원이 지난 7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업에 책정된 예산을 감액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