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우리금융, 100억 횡령 사고에 기관 매도 공세까지 이어져…시총 ‘뚝’
우리은행에서 2년여 만에 1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다시 발생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의 우리금융지주 주식 매도 공세가 5거래일째 이어졌다. 기관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34까지 올랐던 우리금융의 시가 총액은 40위까지 밀려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관 투자자는 우리금융지주를 41만주 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21만주를 매수했으나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를 이기지는 못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지난 5일간 우리금융 주식을 약 130만주 팔았다. 연초 1만2,...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