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상륙 임박…경북 21개 시군 주민 대피명령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이 임박해지자 경북 21개 시군이 위험지역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9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도내 주민대피 명령 대상은 22개 시군, 6377가구 9858명이다. 대피명령을 받은 경우 즉시 명령에 따라야 하며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위급하다고 판단되면 강제 대피 조치된다. 도는 이날 오후 3시부로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