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데 한달 월세 받지 않겠습니다” 서문시장 ‘갓물주’ 등장
최재용 기자 = “걱정이 많으실 건데 한 달간 월세를 받지 않겠습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 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한 건물주가 세입자를 위해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을 진정한 ‘갓물주’가 등장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20일 페이스북 ‘대구는 지금’에는 서문시장의 한 건물주가 임차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한통이 올라왔다. 이 문자는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됐다.문자 메시지에서 건물주는 “코로나19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