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 빠진 국민의힘…이탈표 실수에 ‘한동훈표’ 특검법까지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이 폐기됐지만 국민의힘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당내에서 예상 밖 이탈표가 나오면서 결속력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당권에 도전할 당시 제안한 ‘제3자 특검 추천안’도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이를 고리 삼아 여당에 특검법 처리 협조를 압박할 기세다. 국회가 25일 진행한 ‘채상병특검법’ 무기명 투표 결과, 특검법은 재석 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반대표가 104명에 그치면서 ‘반대 당론&...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