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쓴맛’ 본 조선업계, 하반기에는 웃을까
상반기 미·중 무역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급감한 세계 선박 발주량에 어려움을 겪은 조선업계가 하반기 LNG선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반등을 노리고 있다.30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의 전 세계 신규 선박발주량은 1026만톤(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9.1만톤) 42.3% 감소했다.조선업계에서는 상반기 한풀 꺾인 글로벌 선박발주량의 대표적 원인으로 미·중 무역전쟁을 지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내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이어지면서 전 세... [임중권]